2026년 06월 09일(화)

"금 맡기면 배당 준다"... 종로 금은방 사장 20억원 들고 잠적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 운영자가 고객들로부터 맡은 금과 계돈을 가지고 잠적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해당 금은방과 관련된 고소장이 지난 3일 처음 접수된 이후 유사한 내용의 고소가 10여 건 추가로 들어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 신고 금액은 20억원을 초과하는 상황이며, 추가 피해자가 나타날 경우 피해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origin_끝나지않은긴축떨어지는금값.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피해자들에 따르면 금은방 사장은 "금을 맡기면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믿고 금을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계돈을 예치한 피해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진술과 관련 증거를 토대로 정확한 피해 범위와 사건의 전말을 밝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