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과거 아찔했던 교통사고 순간에도 위약금을 떠올리며 행사를 강행해야 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솔라, 문별, 화사, 휘인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멤버 간의 성향 차이에서 비롯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솔라는 자신이 이성적인 'T' 성향이고 나머지 세 멤버는 감성적인 'F' 성향이라 밝히며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솔라는 "단체로 행사를 가다가 사고가 났다"라며 "정말 다행히 모두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F 셋은 난리가 났는데 나는 가만히 앉아서 행사 위약금에 대한 생각이 났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그는 멤버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응급실로 향했으며, 회사에 전화를 걸어 "내가 봤을 때 멤버들이 다치진 않았지만 놀란 거 같고 병원을 가야 한다"고 상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솔라는 "아프면 어쩔 수 없지만 다들 괜찮다고 하면 위약금 3배를 무는 것보다 행사를 가는 편이 좋겠다고 했다"며 멤버들의 동의를 구한 뒤 시간을 늦춰 행사장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멤버들에게 당시 사고는 공포 그 자체였다. 문별은 "난 내가 죽은 줄 알았다"라며 "차가 가드레일을 박으면서 창문에 머리를 박고 에어백이 터졌는데 머리가 낀 거다"라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시야에 멤버들이 보이지 않아 천국에 와 있는 줄 알았다는 설명이다. 휘인 역시 "난장판이었다"고 동조했으며, 화사는 "살짝 공포스러웠던 게 문별 언니가 목을 못 움직이는 거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느꼈던 극심한 공포감을 생생하게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