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뮤지컬 배우 에단 슬레이터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그란데와 슬레이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미 수개월 전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에 따르면 이들의 결별은 매우 원만하게 이루어졌으며,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친구로 남아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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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그란데의 새 앨범이 이번 결별이나 슬레이터와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매체는 이번 신보가 두 사람의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란데는 이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이터널 선샤인' 월드 투어 콘서트 일정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매우 잘 지내고 있는 상태다.
올해 서른둘인 그란데와 서른넷인 슬레이터는 영화 '위키드' 세트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만남 당시 두 사람 모두 기혼 상태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란데는 전 남편 달튼 고메즈와 이혼 소송 중이었고, 슬레이터는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인 아내 릴리 제이와 결혼해 세 살 된 아들을 두고 있었다.
(왼) michelleyeoh_official / 인스타그램
열애설이 터질 당시 슬레이터의 전처 릴리 제이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여자의 편이 아니다. 우리 가족은 그저 부수적인 피해자일 뿐"이라며 거세게 비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란데 측 관계자는 슬레이터가 그란데와 교제를 시작하기 두 달 전 이미 전처와 별거 중이었다며 외도 의혹을 부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3년간 대중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으나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