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제임스 핸디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AP통신 등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81세의 핸디는 3일 자택 앞마당에서 가슴에 자상을 입은 채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배우 제임스 핸디 / 엘 나시오날 캡처
응급상황을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핸디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사건 현장에서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인 마이클 글레드힐(44)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글레드힐은 어머니와 함께 해당 주택에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 출신인 핸디는 할리우드에서 수십 년간 활동해온 원로 배우로, 1995년 작품 '쥬만지'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 시리즈 '엑스파일', 'NCIS:로스앤젤레스', '더 클로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22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는 바텐더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