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연인과의 이별을 직감하고 식당에서 물회와 소주를 마시며 눈물을 흘렸던 솔직한 열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아침부터 고기 굽는 배운 사람 it's me! 이국주의 찐 단골식당 공개합니다. 너무 많이 오지 마세요. 제가 먹어야 되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국주는 단골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한 가게 앞을 지나치며 과거의 연애 기억을 소환했다.
유튜브 '이국주'
그는 "여기 물회 집에서 얽힌 추억이 있다. 지인들과 근처에서 맛있는 것을 먹자고 이야기하며 이동하다 이쯤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길거리에서 멈춰 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국주는 연인과의 이별 신호를 감지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만나고 있던 남자와의 이별을 직감하고 여기쯤에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다고 판단했었다. 그래서 식당에서 물회와 소주를 먹으며 눈물을 흘렸던 곳이다"라며 담담하게 미소를 지었다.
유튜브 '이국주'
이국주가 흘린 눈물은 단순히 연인과 헤어지는 슬픔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그 사람이랑 못 헤어질 것 같아서 운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믿고 누구를 만나야 할지에 대한 슬픔이 있었다.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에게 에너지를 쓰고 만나는 것이 나에게 편할까'는 생각에 복합적으로 눈물이 났다"고 설명하며 이별을 대하는 성숙한 내면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