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5일(금)

"서울 사람 차가워" 리센느 원이, 목욕탕서 샴푸 빌리려다 거절당한 사연

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가 고향 경남 거제와 서울의 정 많은 문화 차이를 언급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거제 야호가 문특에 왔습니다 (w. 리센느 원이, 미나미, 제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이는 고향 거제도 목욕탕에서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서울 사람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원이는 "어릴 때부터 샴푸를 안 가져가면 옆 사람에게 빌려 쓰곤 했다"며 고향의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이어 "서울에서 한 번 샴푸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 빌려주시더라. 대신 샴푸를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주셨다"고 말해 서울 상경 직후 느꼈던 낯선 문화를 털어놨다. 


기존 이미지유튜브 'MMTG 문명특급'


이를 들은 진행자 재재는 "사면 사는 거지, 그걸 어떻게 빌리냐"며 "서울에서는 샴푸를 빌려달라고 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다. 경계가 된다"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제 특유의 정겨운 목욕탕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원이는 "그럼 때 좀 밀어달라고 하는 건 어떠냐"고 질문했고, 재재는 깜짝 놀라며 "거제에서는 목욕탕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등을 밀어달라고 하는 게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원이가 "완전 가능하다"고 대답하자, 재재는 "세신사 선생님도 계시는데 왜 굳이 나한테 등을 밀어달라고 하냐"며 "상상만 해도 너무 당황스럽다"고 정색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 이미지유튜브 'MMTG 문명특급'


서울 사람들은 서로 인사도 안 하고 샴푸를 빌려주지도 않아 차갑다는 원이의 의견에 재재는 해명에 나섰다. 재재는 "서울 사람들이 다정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며 "때 밀어주는 건 괜찮으니까 이름을 성 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YouTube 'MMTG 문명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