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5일(금)

공항 출국 중 '태도 논란' 휩싸인 장원영, 다른 각도 영상 공개되며 여론 반전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둘러싼 '공항 태도 논란'이 교차 검증된 영상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한 짧은 뒷모습 영상이 무분별한 억측을 낳았으나, 반대 각도에서 촬영된 풀버전 영상이 공개되며 마녀사냥식 비난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커지는 모양새다.


origin_장원영숨막히는윙크.jpg뉴스1


장원영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논란의 발단은 이날 출국 심사를 받는 장원영의 뒷모습이 담긴 숏폼 영상이었다. 일부 누리꾼은 장원영이 공항 직원 앞에서 팔짱을 끼고 있었으며, 신원확인을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벗는 과정이 미흡했고, 심사가 끝난 뒤 여권을 한 손으로 낚아채듯 돌려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정반대의 현장 상황이 담긴 다른 각도의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여론은 급반전했다. 새로운 영상에 따르면 장원영은 자신의 차례가 오자 공항 직원에게 두 손으로 정중하게 여권을 건넸으며,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벗고 신원확인 요청에 성실히 응했다. 논란이 된 팔짱은 직원이 여권을 기계에 스캔하는 몇 초간의 대기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취한 포즈였으며, 한 손으로 여권을 받은 것은 맞지만 이를 불성실한 태도로 몰아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반론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장원영의 태도를 두고 설전이 한창이다. "공인으로서 행동에 주의했어야 한다"는 지적과 "악의적인 편집으로 아이돌에게 과도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동정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origin_아이브장원영귀여운인형달고하트뿅뿅.jpg아이브 장원영이 해외 일정을 위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기 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15/뉴스1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오는 24일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