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5일(금)

"방송할 때만 연락하더니" 정형돈, 박명수 과거 '쌍욕' 거침없이 폭로했다

방송인 박명수가 장기 흥행에 따른 호화 포상휴가를 앞두고 동반자를 찾기 위해 인맥 동원에 나섰으나, 뜻밖의 굴욕과 거절을 당하며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친구는 없고요! 그냥 같이 포상휴가 가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이 비즈니스 항공권과 최고급 호텔이 포함된 여행을 제안하자 박명수는 게스트 섭외를 위해 옛 동료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가장 먼저 전화를 연결한 인물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정형돈이었다. 박명수가 촬영 중임을 밝히자 정형돈은 "이 톤이면 통화가 된다"라고 응수했다.


010.jpg유튜브 '할명수'


박명수가 평소 자주 연락하지 못한 미안함을 표하자 정형돈은 "그러니까 방송할 때만"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정형돈은 "술 먹고 쌍욕하시고 그러시지 않았냐"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박명수는 "그럼 동생한테 쌍욕하지 존댓말할 수 없지 않냐"라고 맞받아쳤다. 동행 제안에 정형돈은 "이탈리아 비즈니스석 아니면 안 간다"라고 조건을 걸더니, 박명수가 비용 부담을 토로하자 통화를 끊었다.


후배 코미디언 이수지와의 통화 시도는 황당한 해프닝으로 이어졌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낯선 일반인의 음성에 박명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번호가 바뀐 지 1년이 지났다는 설명에 처음에는 이수지의 장난으로 오해했던 박명수는 연신 사과하며 황급히 연락처를 삭제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이수지와 정상 통화를 마친 뒤에도 잘못 연결됐던 이에게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


제작진이 또 다른 게스트 후보로 이효리를 추천하자 박명수는 강하게 손사래를 쳤다. 박명수는 "이효리는 부담스럽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나에게 '오빠'라고 불러주는 연예인은 이효리가 마지노선인데 만약 효리가 나를 꾸짖으면 나는 그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라고 털어놓아 마지막까지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