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전소미 父 매튜, 혼인신고 때 '왜 한국 남자와 결혼 안 해?' 충격 질문받아

가수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 다우마가 과거 국제결혼 당시 겪었던 사회적 편견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업로드된 '미슐랭 맛집부터 초호화 호텔까지 82세 선우용여 부산 당일치기(+남사친들)' 영상에서 매튜 다우마는 선우용여와 만나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부산에서 훈제 연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매튜 다우마는 두 딸을 기르며 실천해온 독특한 교육 방식을 공개했다.


134046719.1.jpg선우용여 유튜브


그는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강요보다는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양치질을 예로 들며 "양치를 강제로 시키지 않고 '유지하고 싶은 치아만 닦아라'고 말하면 아이들이 알아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대화가 가족사로 넘어가자 매튜 다우마는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깊은 미안함을 표했다. 그는 "아내가 저 때문에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고 운을 뗐다.


매튜 다우마는 "서울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할 때 도장을 찍기 직전 담당 공무원이 아내에게 '왜 한국 남자와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며 "지금 보면 뉴스감 아니냐. 그런데 그 시절엔 그런 일들이 일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며 "제가 있어서 모든 것이 복잡해졌고 아내는 힘든 순간들을 많이 견뎌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선우용여는 "결혼은 당사자들의 선택인데 왜 남들이 개입하느냐"며 안타까워했다.


134046718.1.jpg선우용여 유튜브


매튜 다우마는 "현재는 상황이 많이 개선됐지만 그때는 아내가 정말 힘들었다"며 "저는 사람을 볼 때 국적으로 나누지 않는다. 그냥 한 사람으로 바라본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매튜 다우마는 선우용여와 함께 부산의 한 사찰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전소미가 직접 그린 작품이 보관되어 있었으며, 그는 이를 소개하며 딸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보여줬다.


YouTube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