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왕사남'에 이어 '취사병'까지 연타석 대박 친 박지훈이 스스로 몸 낮춘 진짜 이유

배우 박지훈이 연이은 흥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박지훈은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인터뷰에서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news-p.v1.20260604.f851062f00674fa18c67990299201c76_P1.jpgYY엔터테인먼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착용한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박지훈이 맡은 강성재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이등병으로, 강림소초 자대 배치 이후 부대 식단에 혁신을 가져올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올해는 박지훈에게 있어 특별한 한 해가 됐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할을 소화하며 1600만여 관객 동원이라는 대성공을 거뒀고, 연이어 출연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티빙 3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와 7화 일일 구독 기여 1위를 달성하며 연속 흥행을 이어갔다.


박지훈은 영화의 대성공이 드라마 촬영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의 흥행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다. 이 드라마 안에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에너지나 코믹 연출을 잘 하려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작품만 보고 돌진했다"고 설명했다.


2026060401000266400013272.jpg'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 티빙


드라마의 계속된 성공에 장항준 감독이 직접 축하 전화를 걸어왔지만, 박지훈은 여전히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작품이 잘 되고 있으면 감사하지만, 내 안의 변화는 크게 없다. 주어진 일을 할 뿐이다. 물론 기쁘지만, 심경의 변화는 없다"고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박지훈은 자신이 들뜨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난 남들에게 피해끼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다. 내가 들떠있는 모습이 남들에게 안 좋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내 자신이 들떠있는 게 보기 싫다. 내 안에서 계속 나를 낮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런 그를 들뜨게 만드는 것은 바로 휴가라고 했다. "쉬는 날이 다가오거나 갑자기 휴가가 생기면 그날은 들뜬다. 쉬는 날에는 안나가지만, 뭐하고 지낼지 생각을 하며 설렌다"고 털어놨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오는 16일 종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