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더 알려봐 재밌어" BTS 뷔, 동기가 만든 '군대썰' 영상에 직접 등판한 이유

방탄소년단(BTS) 뷔가 군 복무 시절 인연을 맺은 훈련소 동기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최근 뷔와 함께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던 한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뷔와의 일화를 담은 콘텐츠를 연이어 게시했다. 해당 크리에이터는 'BTS 뷔 형님과 크리스마스에 교회 간 썰', 'BTS 태형이형과 최정예 훈련병이 되기 위해 여정' 등의 제목으로 군대 내부의 추억을 상세히 풀어냈다.


이를 발견한 뷔는 "XX야 오랜만이네 너 기억력 장난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origin_뷔감미롭게.jpg뷔 / 빅히트 뮤직


뷔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자 크리에이터는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셨고, 많은 분이 좋은 얘기와 걱정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그래서 제가 결정을 한 게 이번 영상을 마지막으로 업로드를 중단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뷔는 재차 댓글을 달아 "야 왜 더 널리 알려봐 재밌다 난 기억도 없어"라며 동기를 독려했다.


해당 영상들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자 뷔는 온라인상의 다양한 시선을 우려하는 장문의 댓글을 추가로 작성했다. 


뷔는 "사람들이 네가 정성 들여 찍은 영상을 좋게 봐주고 고마워하는 시선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시선도 조금 있는 것 같더라. 일단 난 너무 재밌었다"며 "살다 보면 분명 좋은 뜻으로 한 일인데도 각자 보는 관점이 달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는 것 같애 너무 모든 시선에 마음 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방탄소년단 뷔.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빅히트 뮤직


짧은 기간에 많은 군대 콘텐츠를 올린 동기가 겪을 심적 부담감을 세심하게 살핀 대목이다. 뷔는 "뭐라 해도 우리 소대에서는 네가 가장 에이스였고 나는 너랑 군생활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사실 직접 함께 생활해본 사람이 아니면 우리가 느꼈던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뷔는 동기의 일상까지 챙기며 따뜻한 성품을 보여줬다. 뷔는 "혹시 이런 반응들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벤치프레스 하고 있을까 봐 걱정이 돼서 너무 귀찮은데 댓글 남겨본다"며 "아무튼 좋은 하루 보내고 너무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고 너 꿈이 기억 안나지만 몸 좋으니까 보디빌더겠지? 화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