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5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CDMO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5년 연속 참가한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확대하며 주요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생산 역량과 미래 비전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에는 방문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인터내셔널 2026 부스 조감도 / 사진 제공 = 롯데바이오로직스
또 행사 기간 동안 총 3차례의 발표를 진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첫째 날에는 미국 합성생물학 기업 아시모브(Asimov)와 함께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분야 협력 전략을 공개한다. 둘째 날에는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전산유체역학(CFD) 기반 스케일업 기술을 소개한다. 셋째 날에는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스마트 제조 역량을 발표하며 미래형 생산 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ADC(항체-약물접합체)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DC는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차세대 항암제 기술로,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처음 공개한다. 회사는 생산 공정과 주요 설비, 공장 구조 등을 소개하며 대규모 상업 생산 능력과 고객 맞춤형 제조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조감도 / 사진 제공 = 롯데바이오로직스
회사는 미국 시러큐스 공장과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운영 체계도 적극 홍보한다. 이를 통해 북미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사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고객사 확보는 물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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