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3일(수)

19세 육상 천재, 휴양지 가다 참변...차량 사고로 세상 떠나

미국 톨레도대학의 19세 장대높이뛰기 유망주 에바 모란이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3중 교통사고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사망했다.


지난 2잏(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대학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한 여학생이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19세의 나이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13abc'에 따르면 이 안타까운 사고는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중부의 매리언 카운티 도로에서 차량 세 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차량 밖으로 튕겨져나가 사망 19세 육상 유망주 안타까운 비보…이 슬픔을 표현할 단어가 없다 애도 물결故 에바 모란 / 톨레도대학 SNS


모란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이번 사고에 연루된 다른 차량의 탑승자 두 명은 경미한 부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모란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톨레도대학 내부에서는 모란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톨레도대학에서 모란을 지도했던 크로스컨트리 및 육상 감독 안드레아 그로브-맥도너는 "모란의 죽음에 대해 우리 팀이 느끼는 슬픔을 제대로 표현할 단어가 없다"며 "모란은 에너지, 투지, 그리고 친절함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줬던 훌륭한 여성이었다"고 슬퍼했다. 이어 "모란은 모든 연습과 대회, 모든 도전에 긍정적인 태도와 팀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임했다"며 "그녀는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톨레도 대학을 대표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감독은 "모란의 가족과 친구, 팀 동료, 그리고 그녀와 인연을 맺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그녀의 기억과 그녀가 우리 모두에게 보여준 모범을 계속해서 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행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추모 성명도 발표됐다. 톨레도대학의 톰 모어랜드 부총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톨레도대학 구성원 모두는 에바 모란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모란은 뛰어난 학생 운동선수였으며, 그녀의 투지, 인성,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그녀를 알게 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image.png데일리메일


유족을 향해서는 "모란의 부모님과 형제자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처럼 힘든 시기에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