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능 '닥치고 한일전'이 한일 양국 출연진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KBS Joy 신규 예능 '닥치고 한일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심소희 PD를 비롯해 개그맨 이수근, 황제성, 일본 예능인 후쿠시마 요시나리, 웨스피,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멤버 히토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근 / 뉴스1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는 출연진의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일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예능인으로 이수근을 지목했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이수근은 촬영 중에도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챙긴다"며 "특히 스태프 한 분 한 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며 역시 베테랑 개그맨이라고 느꼈다"고 치켜세웠다.
동료 개그맨 황제성 역시 "사실 수근이 형이 회식비도 늘 내신다"며 "그래서 나를 안 뽑은 건가. 조금 서운하다"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KBS Joy '닥치고 한일전' / 유튜브 'KBS Joy'
칭찬이 이어지자 이수근은 "내가 황제성보다 선배라 식사를 자주 샀던 것뿐"이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일본에 갔어도 두 분이 똑같이 잘해주셨을 것이다"고 말한 뒤, "두 분은 한국에 온 손님이지 않나. 한국에서 촬영하는 동안 좋은 기억만 남겨드리고 싶었다"고 동료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닥치고 한일전'은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입장 차이부터 현실적인 갈등까지 다양한 문제를 게임으로 풀어내는 버라이어티 쇼다. 국가를 초월한 출연진의 호흡을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