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보컬 그룹 2AM의 신곡 작업에서 가창뿐 아니라 작곡과 비주얼 디렉팅까지 도맡으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2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정진운은 자신의 SNS를 통해 2AM의 신곡 '영화처럼'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번에 2AM 신곡이 나와요. 제목은 '영화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작곡가 정진운"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번에 2AM 분들의 타이틀곡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영화처럼'"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자신이 이번 신곡의 작곡가임을 강조했다.
정진운은 음원 가창에 참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사진작가로서 앨범의 타이틀 이미지 촬영까지 직접 진행했다고 밝혔다. 곡의 멜로디부터 시각적 콘셉트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는 셈이다.
정진운 / 미스틱스토리
이번에 발매되는 2AM의 신곡은 지난해 3월 30일 선보였던 리메이크 싱글 '모먼트(Moment)'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신보다. 2008년 데뷔한 2AM(이창민·정진운·임슬옹·조권)은 2020년대 들어 멤버 각자가 솔로 음반 발매, 연기, 공연 무대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정진운은 과거에도 자신의 솔로 곡을 비롯해 2AM의 '올웨이즈 미(Always Me)' 등을 직접 쓰며 음악적 역량을 증명해왔다.
본업인 음악 외에 배우로서의 행보도 거침없다. 올해 그가 출연한 영화 '신의 악단'과 '왕과 사는 남자'가 잇달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관객 수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