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2일(화)

김수현, 연예계 복귀하나... "소속사서 신중하게 고민 중"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이 배우의 복귀 계획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고상록 변호사는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김수현의 연예계 복귀와 관련된 질문에 "구체적인 부분은 소속사에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배우 김수현 / 뉴스1


고 변호사는 "저희는 끝까지 잘 도와서 배우가 다시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수현이 "엄청나게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었고, 명예와 인격이 거의 말살될 지경에 이르렀던 상황에서 명예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우 자체의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300억원이라는 숫자에 매몰되기보다는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배우가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맞아주고 지원해 주는 태도와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세의가 자신에 대한 영장 청구서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영장 청구서가 30페이지가 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며 "검찰과 경찰이 김세의와 관련 공범자들의 혐의 입증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이 있는 상황일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배우 김새론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약 3분 만에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인사이트뉴스1


김새론은 처음에 "입장문을 정리 중"이라고 했지만, 며칠 뒤 "고심 끝에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무근이다.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인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2월16일 25세를 일기로 본인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후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김새론의 유가족과 함께 같은 해 3월10일부터 방송과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중학교 3학년이던 때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김수현과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세의는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과 음성 녹취록, 사생활 신체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21일 만인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유족이 제시한 고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등 일부 증거가 조작된 '가짜'라고 강력히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