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대에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동희가 일본 공식 팬클럽을 개설하고 해외 시장을 통한 복귀 시동을 걸었다.
1일 김동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본 공식 팬클럽 'D:EAR'의 모집 공지가 게재됐다.
일본 공식 X 계정 측은 "'D:EAR'란? DONGHEE의 'D'와 '소중한 사람'을 의미하는 'DEAR'를 조합한 팬클럽 이름입니다"라며 "김동희에게 소중한 존재인 팬 여러분, 그리고 김동희를 소중히 여겨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라고 명칭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동희 일본 공식 X
최근 일본 현지 화보 촬영 등 근황을 전해온 그의 SNS 게시물에는 주로 외국인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1월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는 현지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일본 활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김동희는 웹드라마 '에이틴', JTBC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넷플릭스 '인간수업'에 잇따라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으나 2021년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학창 시절 동급생인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폭로가 나오자 의혹을 부인하며 제보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1년 만에 잘못을 일부 인정했다.
김동희는 2022년 소속사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됐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라며 "지난해 게시글이 올라온 뒤, 이 일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사과로 인해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내지 못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어릴 적 제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폭로 내용 중 "가위나 커터칼을 든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으나, 신체적 폭행 사실은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