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2일(화)

김장훈, 나이 5살 속인 과거 고백 "인생 유일한 후회"

가수 김장훈이 과거 연예계 활동 중 나이를 속여야 했던 시절의 깊은 속내와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김장훈 이세돌 [짠한형 EP.147] 동엽신 이세돌 바둑 한 판 승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에피소드에는 전 바둑기사 이세돌과 가수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image.png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인생에 딱 하나 후회하는 게 나이"라고 고백했다. 1991년 데뷔한 김장훈의 실제 출생 연도는 1963년생이지만 과거 활동 당시에는 나이를 5살 낮춘 1968년생으로 프로필을 등록해 활동했다.


연예계에서 나이를 속이고 활동하는 일이 빈번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신동엽이 "그때는 회사에서 그렇게 하라고 한 거 아니냐"고 묻자 김장훈은 "그래도 내가 안 한다 그랬으면 죽어도 안 했어야지"라고 답했다. 이어 김장훈은 "다른 거는 후회라는 거 없다. 그런데 딱 하는 후회 되는 건 그때 너무 불편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이 조작으로 인해 주변 인간관계에서 겪어야 했던 고충도 상세히 밝혀졌다. 실제 나이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기존에 맺었던 형, 동생 호칭이 뒤바뀌며 친했던 지인들과 관계가 소원해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가수 김장훈이 짠한형에 출연했다. / 사진=짠한형 영상 캡처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김장훈은 "그것만 아니었으면 방송 재밌었을 것 같다. 그때 멀어진 사람 애들도 있다"라며 관계가 어색해진 동료들을 떠올리며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