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1일(월)

"무슨 돌고래도 아니고" 기은세, '돌싱' 수식어에 폭발한 진짜 이유

배우 기은세가 자신을 둘러싼 '돌싱'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거부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최근 아옳이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아옳이 X 임블리 X 기은세 돌싱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기은세는 이혼 이후의 삶과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은세는 자신의 이름 앞에 습관적으로 붙는 특정 표현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그는 "돌싱이라는 말이 너무 싫다. 무슨 돌고래도 아니고"라며 "돌아온 싱글이라는 뜻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름 앞에 계속 붙는 건 기분이 좋지 않다. 내 이름은 기은세다"라고 강조했다. 대중이 부여한 프레임 대신 자신의 본모습으로 온전히 서고 싶다는 당당한 태도로 풀이된다.


아옳이 X 임블리 X 기은세 돌싱토크🔥 6-43 screenshot (3).jpg아옳이 유튜브


이혼 후 달라진 이상형과 연애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속내를 밝혔다. 기은세는 "모든 이별을 겪고 나면 이전 상대에게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다음 사람에게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는 이상향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털어놨다. 


특히 관계에서의 균형을 강조하며 "요즘 드는 생각인데 적당한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모든 게 다 적당했으면 좋겠는데, 세상에는 늘 과하거나 부족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너무 많으니까 이걸 참고 갈 수 있을까', 혹은 '너무 없는 상태에서도 살아봤지만 결국 그건 좋지 않더라'는 생각이 든다"며 "결국 내가 원하는 건 어떤 게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게 내 선에서 뭐든 적당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아옳이 X 임블리 X 기은세 돌싱토크🔥 7-32 screenshot.jpg아옳이 유튜브


과거의 연애 경험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반성하는 면모도 보였다. 기은세는 "어릴 때는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에게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너무 사랑하니까 어떻게든 관계를 해결하려고 매달리고 붙잡게 된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그게 사랑은 맞지만 사실 내 발등 내가 찍는거다. '지팔지꼰'이라고들 하지 않느냐"며 "결국 자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라면 냉정하게 끊어낼 줄 알아야 하는데 어릴 때는 그게 잘 안 됐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던 기은세는 지난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한층 성숙해진 가치관을 보여준 그의 당당한 고백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YouTube '아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