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롯데가 12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6월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이 참여하며 MD,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 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번 채용은 롯데가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한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시채용은 필요한 인력을 제때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채용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었다. 롯데는 3·6·9·12월을 기준으로 채용 일정을 운영해 지원자가 준비 시점을 미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계열사별 모집 직무, 전형 일정,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 뉴스1
롯데마트·슈퍼와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 중심 전형인 '아이엠(I'M, I'm Mania) 전형'으로 MD와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학점과 어학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을 평가 기준에서 제외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심사한 뒤 현장 오디션을 통해 직무 수행 역량을 본다.
롯데는 채용 일정에 맞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도 연다. 행사는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진행된다. 롯데 잡카페는 매년 6월과 12월 열리는 채용 행사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직무 상담을 제공한다. 롯데는 지역 청년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산에서도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잡카페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진단, 면접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롯데 신입사원들의 면접 후기를 담은 '채용 아카이빙북'도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롯데정밀화학, 롯데건설, 롯데호텔 등의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 상담도 마련된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잡카페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용 제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선해 인재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