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15살 첫째 딸의 남자친구 소식을 듣고 아버지로서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업로드된 '형수야 너 그러면 아무도 못 만난다. 동갑내기의 현실 조언' 영상에서 KCM은 육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KCM은 갓 100일을 넘긴 막내와 5살 된 둘째 자녀 양육이 매우 힘들다고 언급하며, 특히 15살 첫째 딸의 사춘기 문제로 고민이 깊다고 밝혔다.
KCM은 "첫째는 15살이라 사춘기에 들어섰고,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그걸 듣고 명치가 막 시리고 자는 데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고 말하며 딸의 교제 소식에 받은 충격을 생생하게 전했다.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고민에 빠진 KCM은 사춘기 딸을 먼저 경험한 선배 아빠 GOD 김태우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절대 화내지 마라. 그냥 들어줘라"며 "화내는 순간 딸과의 거리가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진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케이윌이 사춘기 딸들의 분위기에 대해 질문하자, KCM은 "엄청 부정적이다. 명령조로 말하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KCM은 자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거울을 보며 말하는 연습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야, 너 만나지 마!'라고 하면 안 된다"며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KCM은 "아내가 고민 끝에 딸을 미행하고 영상을 촬영했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행히 현재 딸은 건전하게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KCM은 2004년 가수로 데뷔해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의 감성 발라드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예능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KCM은 2012년 첫째 딸 출생 당시 금전적인 문제로 가족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혼인신고를 미뤘다가, 9년 후인 2021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두 딸의 존재를 공개했으며, 같은 해 12월 셋째 아들을 얻으며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