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훈련병 고생했다며 한우 선물"... BTS 뷔 군 시절 미담 이어져

방탄소년단(BTS) 뷔의 군 복무 시절 훈훈한 에피소드가 연이어 공개되며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최근 뷔는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군 복무 당시를 회상하며 훈련소에서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뷔는 종교 활동 시간에 훈련병들에게 세례명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 질문했는데, 한 훈련병이 "모데카이저, 미스 포츈, 럭스를 좋아한다"고 대답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BTS) 뷔 / 뉴스1


이 방송 이후 뷔와 함께 훈련소 생활을 했다는 한 네티즌이 당시의 추억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네티즌은 "전역한 지 1년이 넘어 이제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며 입대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입대 날 뉴스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두 명 입대 이야기뿐이었다"며 "뷔와 같은 1소대에 배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뷔가 훈련병들에게 "훈련하느라 고생했다"며 한우를 선물한 일화를 전해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성탄절 교회 행사와 관련된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뷔는 교회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자고 제안했으며, 이 네티즌은 "눈만 보이게 얼굴을 가렸는데도 모두 알아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연 종료 후 조용히 자리를 떠나던 뷔가 마지막 순간 손을 흔들자 현장에서 큰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대테러복 입은 BTS 뷔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뷔가 자원해서 맡은 소대장 역할에 대한 증언도 이어졌다.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역할이었지만, 뷔는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소대원들을 이끌어나갔다고 했다.


이 네티즌은 "정말 착하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장난기도 많고 정도 많은 대인배였다"며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마음이 넓어 훌륭한 선배이자 인생 코치처럼 느껴졌다"고 뷔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뷔는 2023년 12월 입대해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군 복무를 완료했다. 복무 기간 중에도 운동 기구를 기부하고 선후임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등의 미담이 지속적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