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 서울대 강단 올랐다... 특강 주제 보니

1990년대 테크노 여전사로 가요계를 뒤흔들고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던 이정현의 '롱런 비결'이 서울대학교 강단에서 베일을 벗었다. 


가수와 배우를 넘어 영화 감독, 건물주, 요리책 저자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구축한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 파워를 지성의 요람에서 입증했다.


지난 28일 이정현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서울대에서 이정현의 '브랜드 시대 그리고 롱런의 힘'에 대해 특강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PPT도 만들어보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강연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서울대에서 이정현의 브랜드 시대 그리고 롱런의 힘 에 대해 특강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PPT도 만들어보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jpg이정현 인스타그램


화이트 재킷 차림으로 서울대 단상에 오른 이정현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배경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곡 '와', '바꿔'의 흥행 전략과 장기 흥행의 핵심 노하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이정현은 '줄래' 등의 메가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 정점을 찍은 뒤에도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연출을 맡으며 감독으로 영역을 넓힌 것은 물론,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다른 살림 실력을 선보이며 요리책 저자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이번 서울대 특강은 단순한 연예인 초청 행사를 넘어, 다방면에서 성공을 거둔 멀티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독보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서울대에서 이정현의 브랜드 시대 그리고 롱런의 힘 에 대해 특강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PPT도 만들어보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1).jpg이정현 인스타그램


재테크와 내조에서도 똑 소리 나는 행보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백년가약을 맺고 2022년 첫째 딸, 2024년 둘째 딸을 품에 안은 이정현은 남편의 병원 개원을 돕기 위해 대규모 자산을 움직였다.


2023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1800평 규모의 대형 건물을 194억 4000만 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 지상 5층의 2개 동으로 구성된 이 건물의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이 1%를 보유해 이정현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