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공허하지만 빛 있어"... 서동주, 유산 아픔 딛고 시험관 재도전

미국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3년 넘게 이어온 난임 극복 과정과 최근 겪은 계류유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임신 준비에 돌입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드디어 다시 임신 준비 중인 서동주, 그런데 의사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ㅣ난임 겪고 있는 지인 위로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인 서동주는 첫 번째 난임 사이클을 마친 심경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2026-05-29 10 58 12.jpg서동주 유튜브


서동주는 "소파 수술하고 몸이 많이 회복했다. 난포가 다행히도 하나가 자라줘서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한 번 채취가 시작되는 날이 이번 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몸 상태를 전했다. 첫 배아 이식 후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전했던 그는 당시 느꼈던 심리적 고통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그는 "유산됐을 때, '연극이 끝나고 난 뒤'라는 유명한 노래가 있잖나. 배우들이 연극, 뮤지컬 하고 집에 돌아갔을 때 허무하다고 하지 않나. 열정을 다해 큰 프로젝트를 달리다가 마무리 돼버렸을 때, 거기서 오는 약간의 공허함 같은 게 있다. 마치 연극이나 무대가 끝난 것 같은 허망함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달렸다.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채취, 채취, 채취였다. 이식을 처음 해봤는데 안 됐다. '다시 2~3년 채취 또 시작이다'라는 생각이 드니 공허하다.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1983년생인 서동주는 2010년 결혼 후 4년 만에 이혼했으며, 지난해 6월 4살 연하의 남편과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2026-05-29 10 58 23.jpg서동주 유튜브


유산의 큰 아픔 속에서도 서동주는 엄마가 되기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터널이라고 생각하면 '긴 터널 끝에 분명히 희미한 빛이 있고, 분명 이 상황이 끝이 날 것이다. 내가 원하지 않는 끝이라고 한들'이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재정비해서 도전하고 있다"라며 재도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YouTube '서동주의 '또.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