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불의의 사고를 극복하고 구족화가로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친동생 황정언 씨를 향해 뜨거운 응원과 존경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7일 황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의 구족화 전시 어제 끝"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은 황신혜의 동생 황정언 씨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개인전 현장을 담고 있다. 전시회에서 황정언 씨는 플라워 아트 위주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황신혜 인스타그램
이번 전시를 지켜본 황신혜는 황정언 씨의 작품에 대해 수많은 감정이 교차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동생의 결과물을 두고 "동생이 입으로 그려 낸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하나하나에 담긴 노력과 감정이 정말 깊었다. 동생의 끈기와 열정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황정언 씨는 현재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목을 다치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사고 여파로 목 밑으로 신경이 없어서 현재는 손 대신 입으로 붓을 쥐고 그림을 그린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가로서 새로운 삶을 개척한 동생의 행보에 황신혜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가장 열렬한 팬을 자처했다.
한편 1963년생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1987년 패션업체 대표 자제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결혼 9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영화 '개그맨'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1998년 3살 연하의 중견 재벌 2세와 재혼에 성공해 1999년 딸 이진이를 낳았으나 2005년 또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