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7일(수)

화제의 공포영화 '백룸' 오늘(27일) 베일 벗었다... 쿠키 여부는!?

27일 개봉한 공포영화 '백룸'의 관객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가구 전시장 지하에서 시작되는 끝없는 미지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이 확장형 공간 공포 영화는 탈출 불가능한 공포를 그려낸다.


'백룸'은 케인 파슨스의 원작 웹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윌 수딕이 각본을 담당했고, 원작자 케인 파슨스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인사이트영화 '백룸' 포스터


작품은 현실의 틈을 잘못 밟아 들어가면 끝없이 이어지는 낯선 공간에 갇히게 된다는 인터넷 괴담에서 출발했다.


영화의 핵심 설정은 한 번 들어서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미지의 공간이다. 낯설지만 익숙한 세계에서 출구도 입구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을 다룬다.


관람객 평점은 플랫폼별로 차이를 보인다. 네이버 기준 7.75점(10점 만점), 롯데시네마 기준 8.7점, 메가박스 기준 7.2점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4시 기준 CGV 에그 지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긍정적인 관람객 후기에는 "유튜브 단편 영상을 초기부터 재밌게 봤었는데 동일 감독이 만들어 그런지 그 감성 그대로 좋다. 오프닝부터 확 몰입됨. 답을 기대하지 말고 그냥 즐기면 된다"는 반응이 있었다.


인사이트영화 '백룸' 스틸컷


또 다른 관람객은 "공간의 불쾌감을 정말 잘 표현했고 소리를 이용해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게 재밌어요"라고 평가했다. "연출, 분위기, 배우 연기 모두 출중함. 이 압박감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호평도 나왔다.


반면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됐다. "백룸에 대해 사전 지식 없이는 불친절한 영화", "두뇌를 풀가동해야만 해석이 되는 영화"라는 지적이 있었다.


일부 관람객은 "뒤에 뭔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뭐가 없다. 백룸이라는 기존 콘텐츠만 놓고 보면 잘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보편적인 잘 만든 영화를 기준으로 삼으면 별거 없는 영화"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백룸'은 상영 시간 110분,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쿠키 영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