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의 20년 동반자였던 전 매니저 한경호 씨가 폐암 투병 중 뇌 전이 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한경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경호 인스타그램
이어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보다, 어쩌라는 건지... 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 보다"라며 절망적인 심경을 드러냈다.
한 씨의 이번 고백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폐암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한 것으로, 3년 전 폐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암이 뇌로 전이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롭게 8개의 병변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팬들과 방송계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할명수 인스타그램
한경호 씨는 2005년부터 약 20년간 박명수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별했으며, 박명수는 이후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한 씨는 박명수와 함께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웹 예능 '할명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년 넘게 박명수와 호흡을 맞춰온 그의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