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7일(수)

'위고비' 실패 후 37㎏ 감량 성공한 신동... 비결 봤더니

슈퍼주니어 신동이 아이스하키에 본격 입문하며 새로운 운동 도전기를 공개했다.


신동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하키 장비를 완전히 갖춘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체험만 해보자'였는데 정신 차려보니 장비 풀세트 맞춤"이라며 아이스하키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여러 장의 사진 속 신동은 전문적인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한 채 운동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napClip.app_705757808_18595620274061897_3261451671038359455_n.jpg신동 인스타그램


신동은 "진짜 너무 재밌다"며 "역시 스포츠는 장비빨이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그가 최근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얻은 새로운 도전 의지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신동은 이전 비만 치료제 위고비 투약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해 중단한 후, 식사량 조절과 하루 1만 보 걷기를 통해 37kg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아이스하키는 체중 감량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빙상에서 스틱으로 퍽을 상대 골대에 넣는 이 스포츠는 전력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칼로리 소모량이 크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700~10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끄러운 빙판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하체 대근육과 코어 근육이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 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체질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국제 저널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과체중·비만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12주간 하키 훈련 기법을 적용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 집단이 대조군보다 평균 3.58kg을 더 감량했으며, 감량한 체중을 1년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하키는 체중 감량 외에도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빙판에서 급정거나 방향 전환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전신 근육이 발달한다. 빠른 템포의 경기 진행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팀 스포츠 특성상 사회성과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SnapClip.app_706065836_18595620247061897_9165662831958966566_n.jpg신동 인스타그램


다만 초보자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헬멧과 안면 보호대, 어깨·팔꿈치·정강이 패드 등 보호 장비를 체형에 맞게 정확히 착용해야 한다. 스틱 사용 전에는 빙판에서의 균형 잡기와 제동 등 기본 스케이팅 기술을 충분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넘어질 때는 손으로 바닥을 짚지 말고 무릎이나 엉덩이 보호 패드 쪽으로 몸을 웅크려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과 고관절 주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