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AB6IX가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25일 AB6IX는 공식 SNS에 "DEAR. MY ABNEW"라는 제목으로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 네 멤버의 손글씨 편지를 게재했다. 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는 23~24일 진행된 데뷔 7주년 기념 콘서트 '6IX TO SEVEN' 종료와 함께 브랜뉴뮤직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공개되어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편지에서 전웅은 "멤버들과 ABNEW와 함께한 7년의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AB6IX 공식 인스타그램
그는 "AB6IX는 이번 콘서트로 잠시 휴식을 가지지만 '한 번 AB6IX는 영원한 AB6IX' 아닐까요? 그러니까 ABNEW도 영원히 ABNEW인 것"이라며 변하지 않을 유대감을 강조했다.
김동현은 "AB6IX로서의 모습은 당분간 보여드릴 수 없지만 우리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에비뉴들의 가수로서 항상 곁에 있을 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팬들을 달랬다.
박우진은 "이런저런 말 다 빼고 그냥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며 "우리는 또다시 어디선가 웃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대휘는 "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우리 네 명은 각자가 원하는 곳에서 제2의 챕터를 써나갈 준비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도 SNS를 통해 AB6IX와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라이머는 멤버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올리며 "우리 사랑하는 에이비식스 에비뉴 브랜뉴 모두 수고 많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AB6IX 공식 인스타그램
그는 "덕분에 저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고 그동안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겁없이 뜨거웠던 제 젊음한테도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브랜뉴뮤직은 지난달 공식 SNS를 통해 AB6IX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재계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멤버들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2019년 데뷔한 AB6IX는 워너원 출신인 이대휘와 박우진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