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6일(화)

"여친 집 안 데려다줘" 양상국, 연일 논란에 JTBC 뉴스룸서 사과

코미디언 양상국이 연이은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하며 "성숙한 코미디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양상국은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예능 새내기로서 배울 점은 배우고 개선할 부분은 고쳐나가며 좋은 예능인이 되도록 호감과 비호감의 경계선을 잘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과도하게 행동하고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JTBC '뉴스룸'JTBC '뉴스룸'


양상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 출연 당시 자신의 연애관을 밝히면서 "경상도에서는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지 않는다. 버릇된다. 귀찮다"라는 발언으로 강한 비판을 받았다.


선배 코미디언 유재석에게 "유재석씨,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고 한 발언 역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다른 출연진을 향해 발길질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양상국의 언행이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 계속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상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면 제 잘못"이라며 "웃기고 싶어서 그랬다. 방송만 하면 술주정하듯 말을 하게 된다"고 해명했지만 부정적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양상국은 향후 계획에 대해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개그콘서트' 출연이라는 엄청난 꿈을 품고 왔는데, 그것을 이룬 후 꿈이 사라지니 불행해졌다. 그때 약간의 우울증과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origin_양상국apos파이팅넘치는발차기apos.jpg양상국 / 뉴스1


그는 "그 이후 '국민 MC가 되자'는 생각을 하니 '갈 길이 먼데 왜 이렇게 힘들어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힘을 내서 달리게 됐다. '안 돼도 좋으니 꿈은 국민 MC로 가지자'라고 해서 항상 국민 MC를 꿈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