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4일(일)

강동원, 태어난 시간 비밀로 부친 진짜 이유?... "누가 살 날릴까 봐"

배우 강동원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능감과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 온라인 예능 콘텐츠에 게스트로 나선 그는 사주와 관련된 대화 도중 태어난 시간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유의 진지한 표정 뒤에 숨겨진 엉뚱한 매력이 여과 없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강동원은 최근 진행된 방송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사주와 태어난 시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95803f3de2e323b7dd305f9c44939221.jpg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몇 년 몇 월 몇 시에 태어났는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진지한 안색으로 "누가 살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시는 빼고"라며 태어난 시간을 알려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무속 신앙에서 말하는 액운이나 저주를 뜻하는 '살'을 언급하며 자신의 사주 정보를 철저히 비밀로 부쳐야 한다는 논리를 편 셈이다.


돌발적인 답변에 주변 출연진들이 당황해하자 강동원은 이내 미소를 지으며 "아 농담입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진지한 태도로 미신을 믿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가 곧바로 농담임을 밝히며 머리를 긁적이는 그의 반전 모습은 현장의 긴장감을 단숨에 녹였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강동원만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여유로운 태도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해당 방송 캡처 화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댓글 창을 통해 강동원의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예능감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게시글에는 "얼굴은 비현실적인데 농담하는 건 영락없는 장난꾸러기 같다", "살 날릴까 봐 시간을 안 알려준다니 상상도 못한 답변이다", "저 얼굴로 진지하게 농담하니까 진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잘생긴 외모와 대비되는 엉뚱하고 친근한 면모가 대중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갔다는 평가다.


10c9fdcc47de8afa28621049a3a88335.jpg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온 강동원은 이번 예능 출연을 통해 대중과의 거리감을 한층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품 속 완벽한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 묻어나는 인간미와 유쾌함이 대중의 호감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그의 향후 행보와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는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