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직설적인 발언으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50년 단짝 선우용여 전원주가 같이 살 600평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13년 전 구입한 양수리 부지를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는 "양수리에 살던 여자애가 좋다고 해서 전원주 언니하고 나하고 땅을 샀다"며 "산 꼭대기인데 가격이 싼 거다. 미국은 산 꼭대기로 올라갈수록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옥 하나 지어서 내가 좋아하는 온돌방 만들고 쉬려고 했다"고 당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자금 문제로 계획이 무산됐다고 털어놨다. 선우용여는 "땅 사고 나니까 집을 지을 돈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내버려뒀던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언젠가 오를 거라고 생각하셨냐"고 묻자 "언젠가 오른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산 것"이라고 답했다.
선우용여는 투자에 대한 자신의 성향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주식하는 사람들 보면 피곤해서 못할 것 같다. 매일같이 '올랐네, 내렸네' 핸드폰 붙들고 있더라. 보통 스트레스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논란이 된 발언은 양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두물머리를 지나가던 중 제작진이 "여기가 불륜 커플이 많이 온다"고 언급하자, 선우용여는 "불륜이 많아?"라고 되물었다. 이어 "불륜이든 뭐든 애들 팍팍 낳으라 그래"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었다.
선우용여는 "우리나라는 애들이 많아야 된다"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선우용여는 이전에도 제작진에게 임신과 출산을 권유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당시 그는 기혼 제작진에게 임신을 권했고, 제작진이 "각자 삶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선우용여가 "나도 강요하고 싶지 않다"고 하자 제작진은 "선생님 되게 강요한다"고 직설적으로 반박했다.
온라인에서는 선우용여의 발언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영상 공개 후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선 넘은 발언 같다", "점점 왜 이러시는 걸까"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