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5일(월)

故 최진실 모친, 손녀 최준희 결혼식서 눈물... 혼주석 최환희가 다독였다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공개한 결혼식 현장 사진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식 당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외할머니와 팔을 끼고 밝게 웃는 표정을 보이고 있다. 외할머니는 연보라색 한복을 입고 손녀 옆에서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식 중 촬영된 영상에서는 혼주석에 앉은 외할머니가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닦는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옆에서 오빠 최환희가 조용히 외할머니의 등을 어루만지는 모습도 함께 담겨 감동을 더했다.


그동안 최준희와 외할머니 사이에는 갈등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과거 주거침입 신고 건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외할머니가 결혼식에 불참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돌았다.


최1.jpg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이런 추측에 대해 SNS를 통해 "외할머니 당연히 오셨다. 기분 좋은 날 억측은 그만해달라"고 직접 해명했다.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서도 두 사람이 자연스럽고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 논란들이 해소된 듯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혼식 영상에는 고인이 된 최진실과 조성민의 생전 모습이 삽입돼 참석자들을 더욱 눈물짓게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부모님과 사는 동안 우리는 뭐가 그렇게 서운했을까. 어른이 되고 나니 우리의 유년기는 그들이 치열하게 만들어낸 요새였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는 자막이 함께 나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진행했으며, 오빠 최환희가 부모를 대신해 동생의 결혼식을 지켜보며 의미를 더했다.


최2.jpg최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