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 열차가 도입된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KTX와 SRT를 물리적으로 연결한 중련 열차의 시범 운행을 1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행은 양대 고속철도 KTX와 SRT의 통합을 앞두고 실시되는 것으로, 두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중련 열차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호남선에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상행과 하행 각각 1회씩 운행된다.
KTX·SRT 시범 교차운행 첫 날인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부산발 SRT가 출발하고 있다. 2026.2.25/뉴스1
호남선의 경우 기존 단일 열차 운행에서 중련 열차 도입으로 기존 410석에서 820석으로 좌석 수가 2배 증가해 주말 승객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승객들에게는 요금 혜택도 주어진다. 중련 열차는 SRT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운임 체계를 적용받아 KTX 대비 약 1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 운행 결과를 토대로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