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100만원인 줄 알고 1000만원을... " 조영남, 술집서 벌인 역대급 실수

가수 조영남이 돈 관리에 서툰 면모를 드러내며 과거 술집에서의 황당한 실수와 이혼 후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최근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조영남은 경제 관념이 부족해 벌어진 다양한 일화들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조영남은 술자리 이후 계산 실수로 거액을 손해 볼 뻔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술을 마시고 나서 100만 원권 수표인 줄 알고 1000만 원짜리 수표를 잘못 건넨 적이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양심적인 마담들은 돈을 잘못 줬다고 전화를 해주지만, 나쁜 마담들은 아예 연락이 없더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혼 전까지 은행 업무를 단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었다는 충격적인 고백도 이어갔다.


조영남은 "내가 바람을 피워 쫓겨나지 않았나"라며 자신의 과거를 거침없이 언급한 뒤, "혼자 살게 되면서 가장 답답했던 게 은행에 직접 가야 한다는 사실이었다"고 토로했다. 미국 생활 당시에도 전 아내가 모든 경제적 업무를 도맡아 해줬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조영남은 "헤어진 후 딸은 너무 어렸기에 결국 생전 처음으로 은행 문을 두드려야 했다"며 "직원에게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니, 유명인이라 그런지 대우를 잘 해주며 친절히 가르쳐주더라"고 당시의 생경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1987년 결별했다. 이후 재혼을 통해 딸을 입양했지만 다시 한번 파경을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