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가 띠동갑 연하의 아나운서 후배와 의외의 기류를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방송된 '말자쇼'에 출연한 김대호는 연애관과 결혼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밝히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근황을 전한 그는 "주변에서 소개팅을 많이 해준다"면서도 "저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만추'를 추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말자팅'이 잘 성사된다고 해서 겸사겸사 요청드리려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BS2 '말자쇼'
이상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도 공개됐다. 김대호는 "외모도 외모지만 여자친구는 0번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취미가 확고하고 서로만 바라보기보다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지하면서 각자 자기 일을 잘하는 친구 같은 여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모적으로는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솔직한 취향을 덧붙였다. 이에 MC 말자가 "내 생각엔 장가 못 간다. 여자친구를 서로 안 바라보고 어떻게 데이트하냐"고 돌직구를 던지자 그는 "제가 알아서 찾겠다"며 응수했다.
현장에서는 해외 활동 중인 여자 아나운서 후배가 관객석에서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말자는 "많이 못 만나는 거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후배를 김대호의 옆자리에 앉혔고 스튜디오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잘 어울린다"는 주변의 응원에 여자 후배는 손하트 포즈를 취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후배의 나이가 29세로 밝혀지며 두 사람이 띠동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김대호는 "아... 딱 맞는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