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우아한형제들 모회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배민 매각 추진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의 매각을 추진한다.


12일 DH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9일 주주서한에서 배달의민족 매각 의사를 밝혔다.


DH는 인사이트에 "주주들의 가치 창출 기회를 위해 포트폴리오, 자본 배분, 비용 구조 등을 종합·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회사의 경영진과 감독 이사회 모두가 핵심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까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시장 투기 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DH는 "결론이 도출되는 대로 확정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딜리버리히어로


한편 DH는 지난 2020년 4조 7500억 원을 투자해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 2830억 원, 영업이익은 592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가 기록한 매출은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돌파한 5조 원이나, 영업이익은 저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수준이다.


사진=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