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가 창사이래 3번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실시 계획을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동일 직급에서 8년 이상 근무한 48세 이상 직원으로 제한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연수와 직급, 직책을 고려해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한다.
재취업 지원금 외에도 희망자에게는 재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1인당 1000만원씩 최대 3명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사진 = 인사이트
롯데마트·슈퍼는 2021년 두 차례, 2023년 한 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슈퍼의 매출은 5조 15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48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희망퇴직이 인력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일부 인력을 정리하는 대신 신규 인력을 충원해 유통업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는 올해 신입사원과 경력직을 포함해 100명 이상을 채용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