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올해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을 공개했다.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야간 관람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객들은 경복궁의 대표 건물인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 주요 전각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조선 왕비들의 생활 공간이었던 교태전과 아미산 권역까지 개방해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야간 관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5월 15일에는 강녕전에서 세종대왕 나신 일을 기념하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국악 공연이 열린다. 또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6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수정전 일대에서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궁중 음악과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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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예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하루 3,000매 한정으로 판매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의 경우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전통 의상을 입고 고궁의 야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무료 입장 시에는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