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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기 앞두고 교육부가 내놓은 수학여행 안전수칙

교육부가 세월호 2주기를 앞두고 100명 이하의 소규모 수학여행을 적극 권장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교육부가 세월호 2주기를 앞두고 100명 이하의 소규모 수학여행을 적극 권장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22일 교육부는 "봄 수학여행철을 맞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각 시· 교육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매뉴얼에 따르면 수학여행은 소규모 테마 여행을 원칙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부가 발표한 안전 대책 중 하나인 소규모 여행은 학생 100명 이하, 즉 3~4개 학급으로 나눠 가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해외 수학여행은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가게 되는 경우 국내 여행과 마찬가지로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는 지침도 포함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예 없애는 것보다는 낫지만, 전체 학생이 수학여행을 통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 아니냐"며 "학년 전체 학생이 모두 가도 안전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