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일제강점기 배경 웹툰 원작 드라마 '고래별'... 문가영·최우식 캐스팅 확정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기 웹툰 '고래별'의 드라마 제작이 본격 시작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고래별'은 지난 24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나윤희 작가가 2019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이 작품은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인사이트웹툰 '고래별'


'고래별'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항일운동 스토리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남자와 그를 목숨 걸고 지키려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제작돼 '경성의 인어공주'라는 부제가 붙었다.


원작은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친일파 대지주의 몸종으로 일하는 17세 소녀 수아가 독립운동가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허수아, 강의현, 송해수, 한연경, 한인성, 이건, 여윤화 등이 있다.


드라마화 소식은 2021년 처음 알려졌다.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허진호 감독과 최윤만 촬영 감독이 참여한다.


인사이트(좌)문가영, (우)최우식 /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페이블 컴퍼니


캐스팅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허수아 역에는 문가영, 강의현 역에는 최우식, 송해수 역에는 허남준이 출연한다. 공승연은 여윤화 역을, 강한나는 한연경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연 배우 캐스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원작에서 강의현은 가장 잘생긴 남성 캐릭터로 설정됐고, 허수아는 평범한 외모에 작은 체구의 초라한 소녀로 그려졌다. 배우들의 이미지가 캐릭터 설정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웹툰 원작 영상화 작품에서는 캐스팅 논란이 항상 따라온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원작 팬들과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인 만큼 완성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래별'은 2027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