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함께하는 '아이 없는 삶'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밝히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심진화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 출연해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결혼 15년 차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심진화는 일각에서 바라보는 자녀 없는 삶에 대한 시선에 대해 정면으로 입을 열었다.
유튜브 '유정 그리고 주정'
그는 "우리가 너무 행복하니까 남들이 '저 집은 애라도 없지' 한다"며 "어떨 때는 내가 봐도 다행이다 싶을 만큼 진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던 배경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심진화는 "사실 노력을 안 한 지 꽤 됐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2세를 물어보고 한의원 명함만 몇천 개를 받았다"며 그간의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남편과 대화 끝에 둘이 사는 것도 행복하니 재밌게 살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남편 김원효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도 숨기지 않았다. 심진화는 지난해 겪었던 일화를 떠올리며 "어떤 사람에게 상처받아 세 시간 정도 울었는데 김원효 씨가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시켜줬다"고 전했다.
유튜브 '유정 그리고 주정'
그는 "단순히 맛있어서가 아니라 '내 옆에는 남편이 있구나'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며 "그날 이후 남편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22kg 감량에 성공하며 리즈 시절 미모를 되찾고 있는 심진화는 자신의 다이어트 근황도 함께 전했다.
그는 "28kg 쪘다가 22kg를 뺐다. 결혼할 때는 47kg였다"고 밝히며 꾸준히 자기 관리에 힘쓰고 있는 면모를 보였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들의 삶을 선택한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