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18홀 완주 감사해" 유방암 이겨낸 박미선, 이봉원과 필드 나들이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을 이겨내고 남편 이봉원과 함께 필드에 나선 건강한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1일 박미선은 자신의 SNS에 "1년에 한두 번 정도 치는 부부 골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특히 "건강해져서 골프 18홀 다 치는 것도 감사하다"라는 문구로 완쾌에 가까워진 컨디션을 드러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영상 속 박미선은 "오늘 모처럼 100년 만에 부부 골프를 나왔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봉원은 "동영상이야?"라며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고 박미선의 권유에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라운딩 중에도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계속됐다. 박미선은 "현재 동타인 상황"이라며 팽팽한 경기 흐름을 중계하다가 이봉원의 샷이 벙커에 빠지자 "잘 안 되시나 봐요?"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다.


이봉원은 "골프를 관두든지 해야지"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미선은 경기 종료 후 "오늘 한 타 차로 제가… 비밀이다. 즐거운 골프였다"라고 덧붙이며 승부 결과에 여운을 남긴 채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박미선의 행보는 건강 회복을 향한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지난해 2월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같은 해 8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026-04-27 16 29 15.jpg박미선 인스타그램


이후 치료에 전념해온 그녀는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이봉원 역시 방송을 통해 "치료 다 끝나고 약 먹으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히며 박미선의 상태가 호전되었음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