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의 아바타 소개팅 현장이 김희철의 거침없는 독설로 발칵 뒤집혔다.
지난 2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과 김희철이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임원희와 윤현민의 소개팅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과거 예능에서 아바타 소개팅의 '레전드'로 불렸던 탁재훈은 시작 전부터 윤현민에게 "규칙이 있다. 우리가 시키는 거는 다 이행하고 우리가 지시를 내리는 거 외에는 말을 멋대로 하지 말아라"고 엄격한 지시를 내렸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원희가 의구심 가득한 반응을 보이자 탁재훈은 "그동안 네가 하고 싶은 대로해서 된 게 뭐가 있느냐"며 면박을 줬다.
이때 김희철이 "이혼밖에 더 있느냐"는 폭탄 발언을 던지며 임원희의 아픈 과거를 직격했다.
갑작스러운 이혼 이력 언급에 당황한 임원희는 분노를 표했고 동일한 아픔이 있는 탁재훈마저 "그건 좀 너무했다. 나도 있는데"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임원희는 김희철에게 "너 결혼할 때 두고 보겠다. 언제 이혼하는지 보겠다"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소개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상황실의 탁재훈과 김희철은 황당한 지령을 쏟아냈다. 지시에 따라 윤현민은 느닷없이 상의를 탈의했고 임원희는 갑작스러운 세레나데를 부르는 등 기행을 이어갔다. 두 남자는 소개팅녀들 앞에서 뜬금없는 마술쇼 대결까지 펼치며 묘한 신경전을 벌여 스튜디오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임원희는 지난 2011년 10살 연하 여성과 혼인했으나 2013년 성격 차이 등으로 갈라선 바 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재산 분할 소송 없이 원만하게 정리했다"고 밝히며 이혼 후 가구를 모두 처분하며 힘든 시기를 견뎠던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싱글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밤 9시 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