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2주간 참치캔 1개로 하루 버텼다" 이소라가 밝힌 슈퍼모델 시절의 지옥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과거 패션모델 활동 당시 겪었던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놓으며 런웨이 재도전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 이소라는 "패션모델로 활동했을 때 정말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다"며 "하루 종일 쫄쫄 굶고 2주 동안 하루에 참치캔 하나만 먹기도 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1992년 제1회 슈퍼모델 선발 대회 당시 사진을 보며 "보름 동안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고 8kg을 뺐다"고 회상했다. 이어 "몸이 떨리고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의 고통스러운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며 당시 인생 최저 몸무게를 기록하며 대상을 거머쥐었던 화려한 모습 뒤의 어두운 이면을 공개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 사진 | MBC ‘소라와 진경’MBC '소라와 진경'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소라는 이번 파리 패션위크 도전을 수락한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패션모델에 대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것을 웃으면서 유종의 미로 거두고 싶었다"며 과거의 아픔을 정면으로 돌파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함께 도전에 나선 홍진경 역시 "나이도 있고 콘셉트가 부담스러워 너무 무모한 도전 같다"면서도 변화하는 패션계 흐름에서 희망을 찾았다.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 사진 | MBC ‘소라와 진경’MBC '소라와 진경'


홍진경은 "런웨이에 할머니 모델도 세우고 은퇴한 나오미 캠벨도 세우는 모습이 보이더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최근 런웨이의 다양성에 기대를 걸었다. 15년 만에 뭉친 두 베테랑 모델의 파리 진출기는 매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