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아래서 발견된 거대 크리스탈 동굴 (사진 6장)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삭막한 사막 아래에서 반짝거리는 거대 크리스탈로 가득 찬 동굴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여러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멕시코 치와와 사막의 300m 아래에서 발견된 크리스탈 동굴이 소개됐다.

익명의 두 형제에게 발견된 해당 동굴은 거대한 크리스탈로 가득 차 있어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는데 그 안의 온도는 거의 44도에 달해 특수 옷과 찬 공기가 담긴 가방을 착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동굴 내부를 조사한 과학자들은 "60만 년 전 마그마가 냉각되면서 형성된 작은 미네랄 결정들이 차곡차곡 쌓인 끝에 형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탈을 채취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지만 여태 성공한 사례는 없으며 지금은 동굴 보호를 목적으로 입구 부근에 철문을 달아놓았다.

한편 해당 동굴은 2,000년에 발견되었으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개돼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아름다움과 위압감이 공존하는 크리스탈 동굴의 모습을 공개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