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30일(목)

"오빠 보고 있나?" 이수현, 이찬혁 소환한 '동생 괴롭힘' 게시물 화제

가수 이수현이 친오빠 이찬혁을 향해 소리 없는 '저격'을 날리며 대한민국 대표 현실 남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이수현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이찬혁의 계정을 태그한 게시물 하나를 공유해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악동뮤지션 인스타그램


이수현이 공유한 게시물은 "동생을 괴롭힌 기억, 첫째는 까먹을 확률 87%"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사람은 과거를 기억할 때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재구성하고 불편한 감정은 희석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가해자는 사건을 가볍게 기억하는 반면, 피해 당사자는 당시 상황을 훨씬 더 선명하게 기억한다는 '기억의 주관적 왜곡'을 꼬집은 대목이 압권이다.


이수현은 이 게시물에 오빠를 소환하는 것만으로 모든 설명을 대신하며 과거 이찬혁의 '만행'을 폭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악뮤는 싸워야 제맛", "이찬혁은 분명히 기억 못 한다고 할 듯", "태그만으로 모든 서사가 완성됐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침착맨 유튜브


두 사람의 티격태격은 과거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이찬혁은 유튜브 채널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서 "이수현에게 '킹콩처럼 주먹을 날리는 기술'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팽이처럼 몸을 회전시키며 주먹을 날리는데, 멈추려면 수현이가 몇 번 맞아야 한다"는 농담으로 동생의 타격감을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현과 이찬혁이 속한 그룹 악뮤(AKMU)는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지난 4월 7일 정규 4집 '개화(開花)'를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현실에서는 앙숙처럼 지내면서도 무대 위에서는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는 이들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