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5일(화)

이다도시, 10년 독박 육아 끝에 재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들려줬다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 남편 피에르와 나누고 있는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세상에 내놨다.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에는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는 장영란이 이다도시의 자택을 방문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다도시는 2019년 백년가약을 맺은 프랑스인 남편과의 인연에 대해 "옛날에 같은 서래마을에 살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기존 이미지유튜브 'A급 장영란'


남편 역시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해 두 아이를 뒀던 처지라 학부모로서 자연스럽게 얼굴을 익혔던 사이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다도시는 "제가 먼저 이혼하고 이후 10년 동안 혼자 애들 키우고 살았다"며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느라 정신없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는 남편의 이혼 고민이었다. 이다도시는 "남편도 이혼을 갑자기 생각하게 됐다"며 학부모 모임에서 이혼 관련 조언을 해주다 마음의 거리가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image.png유튜브 'A급 장영란'


관계의 결정적인 한 방은 남편의 몫이었다. 이다도시는 "사랑의 첫 공격은 남편이 했다"며 남편의 적극적인 대시가 재혼의 발판이 됐음을 수줍게 고백했다.


장성한 자녀들의 든든한 응원도 큰 힘이 됐다. 재혼 당시 아이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이다도시는 "애들이 이미 커서 '엄마 인생 사세요'라고 했다"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현재 두 사람은 한국 문화와 부산 여행 등 공통적인 관심사를 공유하며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고 있다.


인생의 쓴맛을 본 뒤 찾은 행복인 만큼 현재를 즐기겠다는 철학도 확고하다. 이다도시는 "3년 전 아버지가 신경성 치매로 돌아가셨다"며 "멋진 인생 살다가 무너지는 모습을 봤기에 건강할 때 즐기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이런 식으로 평화롭게 계속 살고 싶다"며 소박하면서도 단단한 행복의 지향점을 전했다.


YouTube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