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2일(수)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고대 피라미드 유적서 '총기 난사 인질극'... 14명 사상

멕시코의 고대 유적지 테오티우아칸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관광객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멕시코시티 북쪽으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테오티우아칸 유적지 '달의 피라미드' 정상 부근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GettyImages-2272298803.jpg적십자 요원들이 달의 피라미드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옮기며 내려오고 있다 / GettyimagesKorea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총격범은 멕시코 국적의 27세 남성으로,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 직후 출동한 보안 요원들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칼, 그리고 다량의 탄약을 회수했다.


이번 사건으로 캐나다인 관광객 1명이 사망했으며, 6살 아동을 포함해 미국과 브라질,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13명이 다쳤다. 


인사이트총격범의 모습 / 스카이뉴스


사건이 발생한 테오티우아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연간 18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다.


멕시코 수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하소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