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1일(화)

앤 해세웨이 40대에도 리즈 경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 등극

할리우드의 영원한 아이콘 앤 해세웨이가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주역인 그녀는 최근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 표지를 장식하며 4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입체적인 깃털 장식이 돋보이는 타마라 랄프의 오트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자신만의 뷰티 루틴을 가감 없이 들려줬다.


해세웨이는 광채 나는 피부의 일등 공신으로 조지아 루이스의 페이셜 스컬프팅 마사지를 꼽았다. 하지만 그녀가 강조한 진짜 비결은 외적인 관리만큼이나 중요한 '차분함'에 있었다.


www-instagram-com-p-dxws9uqjtlc-126036779.jpg피플지


레드카펫 위에서 지나치게 과장된 표정보다는 스스로의 정적인 상태를 의식하는 것이 사진 속에서 훨씬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녀는 "나처럼 본래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은 레드카펫에서 자칫 표정이 과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평온함과 고요함을 유지하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애용템도 언급했다. 시세이도의 바이탈 퍼펙션 안티에이징 크림을 비롯해 C & 더 문 바디 스크럽, 밤 드 로즈 립밤 등이 그녀의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이다. 화보 촬영에서는 돌체앤가바나의 폴카 도트 뷔스티에 드레스부터 스텔라 맥카트니의 비건 레더 슈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흥미로운 점은 20년 전 '런웨이' 매거진의 비서였던 앤디 삭스 캐릭터에 대한 그녀의 해석이다.


해세웨이는 앤디가 지난 20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안목을 키웠고, 명품 위탁 판매점을 섭렵하며 아주 멋진 옷장을 갖추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작 본인의 과거에 대해서는 "데뷔 후 30대 후반까지 수십 년 동안 '어색한 단계'가 이어졌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재 누리고 있는 여유와 안정이 어느 때보다 소중함을 강조했다.


최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마더 메리'의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이 나이가 되어본 적이 없으니 그저 하루하루를 알아가는 중"이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기에 지금의 평온함을 즐기고 싶다"는 성숙한 답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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